내소식당은 내소사 앞에 위치한 건강하고 맛있는 밥집이다. 보통 관광지 앞에 있는 식당은 비싸고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내소식당은 맛있는 한정식집처럼 건강하며 맛있는 반찬이 많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소사를 방문 전후 식사를 해야 한다면 내소식당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
주소: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81 내소식당
영업시간: 매일 9시 ~ 17시 45분(17시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363-7281
주차: 식당 앞 2~3대 무료 주차 가능, 내소사 주차장(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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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식당은 내소사 주차장에서 내소사 입구로 걸어갈 때 왼쪽 첫 번째로 마주하게 되는 식당이다. 필자는 배가 고팠던지라 전화로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방문하였다.
주차는 내소식당 앞에 2~3대 정도 가능하다. 식당 앞 주차는 협소한 편이라 만차일 경우 근처 내소사 공영주차장(유료)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내소식당 메뉴 및 가격
내소식당의 모든 식사는 가마솥밥으로 제공된다. 가마솥밥은 주문 후 15분 정도 소요되므로 필자처럼 빠르게 식사를 원할 경우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뽕잎밥 정식(2인 이상) 20,000원
뽕잎비빔밥 10,000원
젓갈백반(2인 이상) 13,000원
제육볶음 15,000원
청국장 10,000원
바지락칼국수 9,000원
해물파전 17,000원
바지락전 15,000원
도토리묵 15,000원
손두부 12,000원
메밀전병 12,000원
뽕주 7,000원
막걸리 5,000원
필자는 4인 기준 뽕잎밥정식 2인과 뽕잎비빔밥 2개를 주문하였다. 원래는 곰소젓갈이 유명하여 뽕잎밥정식 2인이랑 젓갈정식 2인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동생이 젓갈보다 비빔밥이 좋겠다고 하여 젓갈정식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였다.
내소식당의 식당 내부는 매우 넓은 편이다. 이미 단체손님도 한쪽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 홀이 넓어서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수저통을 열어보니 숟가락과 젓가락이 깨끗하게 개별포장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밑반찬이 금세 차려진다. 나물을 좋아하는 필자가 차려진 나물을 하나씩 맛보았는데 간이 약간 심심해서 너무 좋았다. 보통 외식하면 음식점의 음식 간이 너무 짜거나 매운 경우가 많은데 내소식당의 음식은 모두 집에서 손수 만든 것처럼 재료 본연의 맛과 간이 적절하게 잘 어우러진다.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이다. 따뜻한 두부와 볶음김치, 그리고 철판 위에 나온 제육볶음, 짜지 않은 갈치와 갓 무친듯한 도토리묵까지 하나씩 먹다 보니 조금씩 배가 불러온다.
뒤이어 뽕잎돌솥밥, 된장찌개, 따끈한 전과 메밀전병이 나왔다. 4인 테이블 1개에 앉았다면 자리가 모자랄 뻔했다. 돌솥에서 밥을 덜고 따뜻한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두었다.
사진을 찍기도 전에 다들 숟가락이 분주하게 움직여서 부지런히 촬영해 보았다. 제육볶음의 고기 양이 넉넉한 편이고 양념도 밸런스가 잘 맞았다. 도토리묵 양념도 새콤달콤하고 탱글한 도토리물과 잘 어우러져서 금세 동났다. 보통 다양한 반찬이 나와도 입에 맞는 몇 가지 반찬에만 손이 가게 되는데 내소식당의 반찬은 골고루 다 먹었던 것 같다.
뽕잎밥에 뽕잎이 넉넉하게 들어 있고 당근으로 포인트를 주어 식욕을 돋운다. 빈 그릇에 밥을 덜고 원하는 나물과 간장양념을 넣어 비벼먹으니 너무 맛있다. 가족들도 내소식당의 반찬이 모두 다 맛있다고 칭찬할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변산반도 내소사 근처에서 한정식을 먹고 싶다면 내소식당의 뽕잎정식을 추천한다.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으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재방문의사 100%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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