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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

행당동 만두전골 맛집 만두전빵

by 현명한 거북이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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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아롱사태와 담백한 개성만두가 어우러진 따끈한 만두전골 맛집 만두전빵

 

 

 

만두전빵

주소: 서울 성동구 행당로 15길 2-1 만두전빵(5호선 행당 2번 출구에서 289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21시( 15시~16시 브레이크타임, 20시 라스트오더)

연락처: 02-2292-6882

주차: 가능(단 식당 앞 공간이 협소하여 2~3대만 주차 가능)

 

 

네이버 지도

만두전빵

map.naver.com

 

날이 추울 때는 만두전골, 날이 더울 때는 코다리냉면 맛집인 행당동 만두전빵을 소개하고자 한다. 가게 내부가 작지 않지만 손님이 많은 편이라 오픈 시간에 맞춰가지 않으면 대기를 하는 편이다. 웨이팅보드에 이름과 인원수를 작성한 후 별도로 마련된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면 된다. 대기 장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대화 나누거나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 좋다.

 

 

만두전빵 메뉴와 가격

 

집밥 같은 만두전골(2인) 가격은 22,000원, 아롱사태수육 만두전골(2인)은 25,000원으로 기본 만두전골에 3천 원을 추가하면 아롱사태수육까지 맛볼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만두전골을 주문할 때 아롱사태수육 만두전골을 주문하는 편이다. 

 

행당동 만두전골 맛집 만두전빵 메뉴와 가격
행당동 만두전골 맛집 만두전빵 메뉴와 가격

 

전골을 주문할 때 매운 것을 먹지 못하면 청양고추를 제외하는 옵션이 있으므로 선택하기 바란다. 필자는 급하게 주문하느라 깜빡하는 바람에 전골이 나오자마자 따로 청양고추를 빼는 수고를 하였다. 

 

만두전빵은 만두전골 외에 코다리비빔냉면도 맛있다. 코다리 비빔냉면과 개성만두 또는 부추만두를 함께 먹는 것도 추천한다.

 

 

내돈내산 만두전빵 아롱사태수육 만두전골 추천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아롱사태수육만두전골 2인 상차림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아롱사태수육만두전골 2인 상차림

 

아롱사태수육 만두전골 2인분이다. 느타리버섯과 알배추, 단호박과 대파, 팽이버섯 등 야채가 고루 들어있고, 개성만두 1인당 4알씩 총 8알이 들어 있다. 만두피를 보니 살짝 붉은빛이 나서 매울까 봐 걱정했는데 맵지 않았다. 당면 없이 고기와 두부로 속이 꽉 차있어서 1인당 4알 먹고 야채와 수육 몇 점을 먹다 보니 너무 배불러서 칼국수 사리는 따로 넣지 않았다.

 

개성만두는 당면 없이 두부와 고기로 만드는 것인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당면이 없다 보니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담백하고 편해서 가족과 함께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기본 반찬, 상차림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기본 반찬, 상차림

 

반찬은 하얀 열무김치, 양파오이장아찌, 배추김치 통이 놓여 있어 먹을 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파와 참깨가 가득 놓여 있는 양념그릇에 간장을 덜어서 만두와 야채를 찍어 먹을 수 있다. 같이 간 일행은 양파오이장아찌를, 필자는 하얀 열무김치를 여러 번 리필해먹을 정도로 집밥 반찬 같이 심심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좋았다.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양념장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양념장

 

평소 싱겁게 먹는 편이라 양념 그릇에 간장을 조금만 부었다. 야채와 고기가 담백하게 맛있어서 사실 간장은 거의 찍지 않고 깨소금과  파에 절여진 간장만 살짝 얹어 먹는 편이다.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아롱사태수육만두전골 2인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아롱사태수육만두전골 2인

 

만두전골 위에 살포시 얹혀 있는 아롱사태수육의 자태가 참 예쁘다. 집밥 같은 만두전골 2인의 경우 포장하면 4천 원 할인된 18,000원에 구매할 수 있지만 아롱사태수육 만두전골은 식당에서 주문해서 먹는 가격과 포장 가격이 동일하다. 

 

집에서 손님 대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포장도 좋지만 이왕이면 가게에서 먹는 것이 반찬, 설거지 등 측면에서 더 좋은 듯하다.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아롱사태수육만두전골 내돈내산 후기
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아롱사태수육만두전골 내돈내산 후기

 

수육은 익혀서 나온 것이라 국물이 한 번 바글바글 끓으면 꺼내 먹어도 좋다. 고기를 먹다 보면 만두와 배추 그리고 버섯도 익는다. 야채와 고기, 만두를 번갈아 먹다 보면 딱딱한 단호박도 알맞게 익는다. 

 

양이 부족하다면 함께 나오는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으면 된다. 칼국수와 죽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죽이 없더라도 전골만으로도 양이 충분하여 행당동에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만두전빵에 또 방문할 것이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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