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분위기와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애 식당
주소: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 2로 127-33 가산대명벨리온 1층 103호
운영시간: 매일 11시 ~ 21시( 15시 30분 ~ 17시 브레이크 타임)
전화: 070-7786-1103
메뉴: 베트남 쌀국수, 볶음면, 볶음밥, 반미 등
주차: 무료
코애식당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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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애 식당 주차 무료, 깨끗한 화장실
코애 식당 오른쪽에 보이는 'VALEON OPPICETEL(밸리온 오피스텔)'이라고 적힌 곳으로 들어가서 주차하면 된다.
지상 주차는 물론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주차공간이 있으므로 자동차로 이동하면 편하다. 주차는 시간에 상관없이 무료이므로 편하게 차로 방문할 수 있다.
화장실은 주차장 뒤편에 있다. 코애 식당에서 나와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서 다시 왼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다. 비교적 깨끗한 편이고 화장지도 구비되어 있다.
코애 식당 내부: 베트남에 놀러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
식당 이름인 코애는 베트남어로 '건강한'이라는 의미이다. 좋은 재료와 서비스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긴 뜻이라고 한다.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고 베트남 주방장이 직접 요리를 하고 주방에 베트남 사람들이 있어 때때로 베트남어로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소품들도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그림, 사진, 언어로 되어 있어 마치 베트남에 놀러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어 리프레시하기 참 좋다.
가산, 구로 디지털단지 근처의 베트남 음식점을 여러 군데 다녀봤지만 베트남 음식의 맛 특히 반미가 참 맛있어서 꾸준히 찾아가는 곳이다.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났는지 평소에는 식당 내부는 물론 날씨가 좋을 때는 외부의 파라솔에도 손님이 가득하다. 비가 많이 쏟아지다가 잠시 그쳤을 때 방문해서 그런지, 브레이크 시간이 끝나자마자 방문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음식이 나오면 오픈 주방 쪽에 가서 단무지, 김치, 땅콩, 수저 등을 챙겨서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오른쪽에 정수기와 컵도 구비되어 있다.
음식이 나오기 전 매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깔끔하고 아기자기 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 덕에 찍는 곳곳이 포토존이다.
식당 내부의 조명이 따뜻한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포근한 분위기이며 에어컨과 여러 대의 선풍기가 작동하고 있어 식당 내부가 굉장히 쾌적하다.
코애 식당 메뉴 및 가격
코애 식당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메뉴를 주문하고 결재한 후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면 된다.
키오스크 옆에 별도의 메뉴판도 있지만 세트 메뉴와 추가 메뉴 등은 키오스크에만 나와 있어 메뉴판과 함께 키오스크 메뉴도 찍어보았다.
코애 식당 추가 메뉴: 고수 500원, 공깃밥 1000원, 쌀국수 면 추가 2000원, 계란프라이 1000원, 베트남빵 3000원
코애 식당 식사 메뉴: 해물볶음밥 9900원, 매운 해물볶음밥 9900원, 파인애플 볶음밥 10900원, 블랙빈 소고기 볶음밥 10900원, 베트남식 반미 7900원
코애 식당 쌀국수 메뉴: 소고기 쌀국수 M 8900원 L 9900원, 매운 소고기 쌀국수 M 9900원 L 10900원, 분보싸오(비빔쌀국수) 11900원, 프리미엄 쌀국수 12900원, 베트남식 해물볶음면 11900원
코애 식당 세트 메뉴: 스프링롤+소고기쌀국수 M(1인분 세트) 11900원, 반미+소고기쌀국수 S (1인분 세트) 12900원
코애 식당 서브 메뉴: 스프링롤 2개 4900원, 새우춘권 4개 4900원, 짜조 4개 5900원, 치킨봉 4개 5900원, 치킨윙 4개 5900원
필자 추천: 반미+소고기쌀국수 S (1인분 세트) 12,900원, 베트남식 해물볶음면 11,900원
필자는 혼자 방문하면 반미와 소고기쌀국수 S가 함께 나오는 C세트를, 둘이 방문하면 C세트와 해물볶음면을 주문하는 편이다.
볶음면을 주문하면 쌀국수 국물을 따로 주신다. 국물도 맛있어서 볶음면과 함께 먹다 보면 금방 동난다. 빈 그릇을 주방에 가지고 가서 리필을 요청하면 따뜻한 국물을 추가로 담아 주신다.
무엇보다 쌀국수와 반미를 함께 먹을 수 있는 1인분 세트 메뉴는 코애 식당에 방문하면 꼭 주문하는 메뉴이다. 양파 초절임이 없는 것이 다소 아쉽지만 쌀국수의 국물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베트남 향신료가 은은하게 느껴져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기 좋다.
또한 반미의 경우 예전에는 돼지고기와 소고기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현재는 소고기만 선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각각 주문해서 먹어본 후 소고기가 맛있어서 그 뒤로는 항상 소고기를 선택해 왔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다. 필자는 고수를 잘 먹는 편이라 고수를 제외하지 않았다. 반미 주문 시 고수를 제외할 수 있으므로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베트남식 해물볶음면은 음식을 수령할 때 땅콩을 추가로 더 뿌릴 수 있다. 만약 땅콩이 적어서 아쉽다면 요리사 분께 요청하면 추가로 담아주신다.
테이블마다 칠리소스, 휴지, 물티슈가 놓여 있다. 예전에는 칠리소스 외에 해선장 소스도 함께 있었는데 필자가 방문한 날에는 칠리소스만 놓여 있었다. 사실 필자는 음식을 심심하게 먹는 편이고 코애 식당의 음식은 간이 다 되어 나오는 편이라 별도의 소스를 잘 먹지 않는다.
* 2023년 12월 23일 내용 추가
필자는 코애식당에 방문하면 반미와 소고기쌀국수 세트와 볶음면을 항상 주문한다. 최근에는 재료 수급으로 볶음면 주문이 되지 않았다. 주인장의 추천으로 분보싸오(비빔쌀국수)를 먹어보았다. 12월 17일 일요일 매우 추운 날씨여서 비빔쌀국수가 썩 내키지 않았지만 조리사님의 추천을 믿고 주문해보았는데 결과적으로 대 성공이었다.
분보싸오(비빔쌀국수)는 마치 샐러드파스타처럼 새콤달콤상큼한 맛이다. 갓조리하여 따뜻한 고기와 전자레인지에 데워주신 넉넉한 소스에 비벼먹으니 추운 날씨였지만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여전히 반미와 쌀국수의 맛과 1인 세트 메뉴 구성은 훌륭하다. 세트에 나오는 소고기 쌀국수는 스몰사이즈로 양이 적어보이지만 함께 나오는 반미와 먹다보면 1인분 양으로는 충분하다.
코애식당에 멤버십이 있다면 아마 VIP가 되었을정도로 꾸준하게 방문하는 베트남음식점 맛집이다.
마지막으로 주차장 출구의 차단기가 사진과 같이 올라가져 있기에 별도의 주차 정산이 필요 없다. 여러 차례 방문해 보았지만 항상 주차 자리가 여유 있는 편이고 별도의 주차 정산이나 이용 시간제한이 없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든다.
해외여행을 가고 싶을 때, 베트남 음식이 먹고 싶을 때, 기분 전환 겸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코애 식당'에서 베트남 음식과 분위기를 즐겨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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