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숙성회 초밥(특히 연어와 광어 초밥)이 맛있는 스시윤 대화본점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26번 길 7-5 1층 스시윤( 대화역 5번 출구에서 814m)
영업시간: 매일 11시 30분 ~ 21시 50분(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라스트오더 21시 20분)
전화번호: 031-918-4253
주차: 주차 가능. 식당 앞 전용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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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윤은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이며 그 외에 매일 11시 30분부터 21시 50분까지 영업한다. 단 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수요일에 대체휴무하므로 스시윤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해 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시윤은 식당 앞에 3대 주차할 수 있고 식당 맞은편에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가 편리하다.
매장에 들어서면 카운터는 조금 어둡지만 취식 공간은 테이블 위에 조명이 추가로 있어서 그보다는 조금 더 밝다.
전체적으로 조명은 조금 어둡지만 따뜻한 주황색 조명과 나무 재질의 인테리어로 포근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이다.
긴 직사각형 공간을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총 10~12개 정도 놓여 있었던 것 같고 테이블 간 거리가 좁지 않아서 식사하면서 가볍게 대화 나누기 좋았다.
스시윤 메뉴 및 가격
스시윤에는 스시세트, 초밥류, 사시미, 우동, 튀김, 잔술 및 사케, 주류, 음료 등을 판매한다.
매장 벽면에 붙어 있는 친구세트가 주력 메뉴로 보인다. 2인 친구세트(32,000원), 3인 친구세트(48,000원), 2인 친구세트 플러스(42,000원), 3인 친구세트 플러스(63,000원)가 있으며 4인 이상일 경우 패밀리세트가 인원수별로 4인에서 7인까지 따로 준비되어 있다.
초밥메뉴로는 스시윤 모듬초밥 10피스(13,000원), 모듬초밥 12피스(16,000원), 생선회 위주의 특모듬초밥 14피스(23,000원), 연어초밥 10피스(19,000원), 구운연어 10피스(20,000원), 광어초밥 10피스(20,000원), 불초밥 10피스(19,000원)가 있다.
초밥은 종류에 따라 1피스씩 별도(1,000원 ~ 3,500원)로 주문이 가능하며 그 외에 회덮밥(14,000원), 회무침(14,000원)도 있다. 생와사비(1,000원)와 무순(500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다소 놀랐다.
숙성회 전문점답게 숙성 대광어 사시미(46,000원), 숙성 생연어 사시미(42,000원), 숙성 모둠 사시미(56,000원)를 판매한다.
그 외에도 우동, 모밀, 튀김류가 있으며 특히 주류와 매우 다양했는데 월계관쥰마이, 하나쿠라준마이긴죠 사케와 요하찌로 잔술부터 일품진로, 복분자, 칭따오, 청하, 테라, 카스, 켈리, 한라산, 처음처럼, 참이슬(오리지널, 후레쉬), 진로, 새로가 준비되어 있고 탄산음료와 어린이를 위한 뽀로로음료까지 판매하고 있다.
필자는 친구세트(2인)를 주문하여 초밥 20피스, 우동, 왕새우튀김 2피스를 맛보았다.
맛있는 음식이라 가까이서 한번 더 촬영해보았다. 샤리 위에 얹힌 생선의 길이가 샤리의 2배인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조개류는 조금 비릴수도 있는데 조개마저도 비린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고 심지어 부드러웠다. 그래도 필자는 생선회를 더 선호한다.
맨 처음 광어초밥, 연어초밥을 순서대로 맛보았는데 숙성회라서 그런지 비린맛 하나 없이 부드럽고 쫀득한 맛이 혀 끝을 감싸다가 사라졌다. 친구세트에 나온 초밥 10피스 중 연어와 광어는 각각 2피스씩 총 4피스였는데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생선 초밥은 샤리를 한바퀴 돌릴 수 있을 정도로 회가 길다. 초밥을 먹을 때 샤리(밥)보다 스시윤처럼 회가 도톰하고 긴 것을 선호한다.
숙성을 잘 시켜서 그런지 광어, 연어할 것 없이 매우 부드럽고 쫀득하다.
불에 익힌 아부리초밥보다 날 것을 더 좋아하지만 스시윤의 구운연어초밥은 바싹 익힌 것이 아니라 미듐웰던의 굽기로 구워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다.
초밥이 가장 먼저 나온 후 따뜻한 왕새우튀김과 우동이 나왔다. 처음에 왕새우튀김을 보니 눈이 붙어 있어서 앞부분을 떼고 먹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젓가락으로 튀김을 집어보니 바삭할 것 같아서 머리부터 먹었는데 정말 바사삭하게 입에 걸리지 않고 잘 넘어갔다. 함께 간 동행도 처음에는 머리 안 떼고 먹냐고 묻더니 필자가 먹는 모습을 본 후 깨끗하게 모두 먹었다.
스시윤 우동은 다른 집과 조금 맛에 차이가 있다. 우선 냄새가 매우 고소했는데 고명으로 얹는 유부의 양이 많고 어묵을 길게 썰어서 튀긴 어묵튀김이 함께 들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물에 살짝 고춧가루가 들어 있지만 얼큰한 맛이 거의 없어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을 듯 하다.
우동 국물은 깊은 맛보다는 깔끔한 맛에 가까웠고 튀김어묵은 냄새만큼 고소하고 맛있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다. 다르게 표현해 보면 냄새가 정말 너무 고소하고 끝내줬다.
스시윤은 숙성회를 사용하여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초밥의 밥(샤리) 양이 적고 회가 적당히 도톰하고 길게 얹혀 있어 회를 좋아하는 필자가 매우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재방문하면 모듬초밥보다는 연어와 광어 위주의 메뉴로 주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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