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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S&P 500 과거 데이터, S&P 500 저점 매수 시점

by 현명한 거북이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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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며 코스피 폭락, 코스피 하락을 기회로 삼고 매수해야 한다는 김종봉 저자의 내용이 미국 주식시장에도 적용되는지 궁금했다.

워런 버핏의 유언장에 투자를 잘 모르는 아내에게 전재산의 90%를 S&P 500에, 10%는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고 조언하였고, 한창 미국 주식이 상승하던 2019년부터 2021년에는 적금처럼 S&P 500과 나스닥 100을 사 모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였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S&P 500의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며 상승과 하락은 어느 정도인지, 기간을 얼마나 투자하면 좋은지, 어느 시점에 매수하였어도 현재 이익일지,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지수의 현재 위치가 어느 정도이며 최고점을 기준으로 몇 프로 하락했을 때 매수하면 좋을지 등에 관한 투자 인사이트를 얻고자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다. 

 


S&P 500  과거 데이터

 

http://www.macrotrends.net/2324/sp-500-historical-chart-data

 

S&P 500 Index - 90 Year Historical Chart

Interactive chart of the S&P 500 stock market index since 1927. Historical data is inflation-adjusted using the headline CPI and each data point represents the month-end closing value. The current month is updated on an hourly basis with today's latest val

www.macrotrends.net

 

위 사이트에 접속하면 1928년 1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S&P 500 지수의 차트를 볼 수 있다. 

차트 아래에 데이터를 정리한 표가 있어 구체적인 수치를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연도 별로 평균 종가, 해당 연도의 첫 거래일 가격, 연중 최고점, 연중 최저점, 마지막 거래일 가격, 연간 수익률이 제시되어 있다.

 

S&P 500 과거 데이터(2022~1990)
S&P 500 과거 데이터(2022~1990)
S&P 500 과거 데이터(1990~1958)
S&P 500 과거 데이터(1990~1958)
S&P 500 과거 데이터(1959~1928)
S&P 500 과거 데이터(1959~1928)

 

 

이 표를 가만히 살펴보면 긴 시간 동안 투자한다면 어느 시점에 매수하였어도 수익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해당 연도의 수익률이 빨간색으로 마이너스가 되었을 때는 많이 힘들었겠지만...

당장 필요한 돈이 아니라면 추가 투자금액(배당금, 추가 소득 금액 등)을 넣어 예적금 붓듯이 투자하며 평생 주식을 가져가는 것도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지금처럼 미국이 1위 국가의 지위를 계속해서 유지한다는 전제 조건 안에서 말이다. 

 

 

S&P 500 연 수익률이 손실인 해

연초 개장일에 S&P 500 지수를 매수하여 연말 마지막 거래일에 매도하였을 때 연간 수익률이 손실(마이너스)인 경우는 95번 중 30번이었다. 

 

S&P 500 연수익률 손실(마이너스)인 해
S&P 500 연수익률 손실(마이너스)인 연도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4년 연속 손해(마이너스 수익률)인 구간은 1929년부터 1932년까지 1번,

3년 연속 손해(마이너스 수익률)인 구간은 1939년부터 1941년까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총 2번, 

2년 연속 손해(마이너스 수익률)인 구간은 1940년부터 1941년까지, 1973년부터 1974년까지 총 2번이다. 

 

 

S&P 500 연중 고점 기준 하락률

S&P 500 연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보면서 고점 대비 저점을 살펴보았다. 

94년간 2011년과 1947년 딱 2번만 연 수익률이 0%이고, 30번은 손해(마이너스) 구간, 62번은 수익(플러스) 구간이었다. 

매해 최고점과 최저점이 존재하였으며 고점 기준 하락률을 살펴본 결과 최근 30년 기준으로는 21.61%이고, 94년 기준으로는 23.17%이다. 

50% 이상 하락한 경우는 1931년 ~ 1933년,

40% 이상 하락한 경우는 1929년 ~ 1930년, 1935년, 1937년, 2008년 ~ 2009년, 2020년,

30% 이상 하락한 경우는 1928년, 1938년, 1954년, 1974년, 1980년, 1987년,  2002년이 있다. 

 

연중 고점 대비 40% 하락이 나온다면

코스피와는 달리 반토막까지 오는 경우가 드물다.

S&P 500 최고점 기준 30% 하락부터 분할 매수하며 40% 이상 하락하였을 때는 적극적으로 S&P 500를 매수해야겠다.

 

2000년 이후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경우

1. 2000년 ~ 2002년 닷컴 버블

2. 2007년 ~ 2009년 금융위기(리먼브라더스 파산)

3. 2018년 9월 ~ 12월 미국 긴축

4. 2020년 2월 ~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리고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2022년 1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를 5번째 약세장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S&P 500 연평균 수익률

하락장과 상승장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설명하는 것은 후행적인 연구 결과(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기회로 잡기 위해서는 내가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로 만들어야 한다. 

 

오랜 기간 동안 S&P 500에 투자하면 S&P 500 수익률이 연평균 10% 이상된다고 한다.

 

매년 무조건 10% 이상이 아니라 연평균 10 % 이상이라는 것은 오르내리는 구간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 회귀하는 습성을 이용하여 수익이 지속적으로 난다면 조금 투자의 비중을 줄이고, 손해 구간이 지속되고 있다면 곧 수익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2022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연 수익률의 평균을 내보았더니 11.78% 였다. 

2022년부터 2003년까지 20년간 연 수익률의 평균을 내보았더니 9.22% 였다. 

2022년부터 1993년까지 30년간 연 수익률의 평균을 내보았더니 9.17% 였다.

2022년부터 1983년까지 40년간 연 수익률의 평균을 내보았더니 10.01% 였다.

2022년부터 1973년까지 50년간 연 수익률의 평균을 내보았더니 8.74% 였다. 

2022년부터 1928년까지의 연 수익률 평균은 7.72%이다.

 

 

2022년 현재 S&P 500 

2022년 11월 기준 -17.20%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최고점은 4,796.56 포인트이고, 최저점은 3,577.03 포인트이며 현재 3,946.56 포인트이다.

2022년 고점 기준 하락률은 25.43%로 94년간 평균 23.32% 보다는 높으며,

2022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10년간 연 수익률 평균은 11.78%로 약 10% 정도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러나 긴 시간(10년 이상, 복리의 마법을 체험하려면 25년 이상) 투자하면 연평균 10%의 수익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S&P 500 투자는 매력적이다.

 


2022년 S&P 500 최고점은 4,796.56 포인트이다. 

30% 하락하면 3,357.59 포인트! 이때부터 분할 매수하고

40% 이상 하락하면 2,877.94 포인트! 이때부터는 좀 더 적극적으로 S&P 500를 매수해야겠다.

그리고 매년 약 21%의 변동률(등락)을 보이므로 최고점 또는 최저점을 갱신하였다는 보도를 접하면 고점인지(매도 시점), 저점인지(매수 시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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