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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

오사카 주유패스 1일 코스: 1편 오사카성 후기

by 현명한 거북이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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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으로 오사카성 천수각, 고자부네 뱃놀이, 아쿠아라이너 즐긴 후 우메다로 이동하여 우메다 궁중정원, 헵파이브 관람차를 타고 도톤보리로 이동하여 원더크루즈를 이용하였다. 이 글에서는 오사카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다음 글에서 우메다와 도톤보리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처: 하나투어 추천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 하나투어에서 구매한 후 간사이공항 1 터미널 1층 하나투어재팬 카운터에서 주유패스를 수령할 수 있다. 주유패스 교환처가 간사이공항 1층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카운터에 한국인이 계셔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주유패스 구매 시 사용일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령일을 지정하여 구매해야 하므로 구매 시 유의하기 바란다.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교환처 하나투어 간사이공항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교환처 하나투어 간사이공항

 

 

오사카 주유패스 1일 계획

 

오사카 주유패스 1일 코스는 오전에 오사카성, 오후에 우메다, 저녁에 도톤보리로 정하였다.

 

 

오사카 주유 패스 1일 계획(오사카성, 우메다, 도톤보리)

 

일본 오사카 주유 패스 1일 계획(오사카성, 우메다, 도톤보리)

23년 2월 말에 일본 오사카로 4박 5일 여행 갈 계획을 짜고 있다. 이번 일본 오사카 여행의 목적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즐기기,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와 맛집 탐방하기, 전통시장 가기, 온천

dream-of-economic-freedom.tistory.com

 

오사카성 천수각(600엔), 고자부네 뱃놀이(400엔), 아쿠아라이너(1600엔) 세 군데를 이용하면 1인 기준 2,600엔이 필요하다. 오사카 주유패스 소지자의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곳의 비용을 따져본 후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 여부를 결정하기 바란다. 

 

 

오사카 주유패스로 오사카성 즐기기(포토존 추천)

 

1. 고자부네 뱃놀이

2. 오사카성 천수각 8층 전망대(천수각 기와 포토존)

3. 일본정원(물에 비친 천수각 포토존)

4. 호코쿠 신사(대나무숲 포토존)

5. 매림(플럼 포레스트, 꽃 포토존)

6. 오사카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오사카성에 오전 9시 40분 도착을 목표로 오전 8시 30분에 닛폰바시 역에서 다니마치욘초메 역으로 향했다. 필자가 오사카성에 방문하던 2023년 2월 26일 일요일에 오사카성 주변으로 마라톤 행사가 개최되어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오사카성으로 입장할 수 있는 거리가 봉쇄되어 한참을 돌아서 가야 했다. 

 

(마라톤 행사로 인하여 원치 않게 마라톤 하게 되었다는 ㅠㅠ)

 

오사카성 근처 마라톤 행사(2023.2.26)오사카성 주변 마라톤 행사(2023.2.26)
오사카성 근처 마라톤 행사(2023.2.26)

 

 

* 팁!! 조금 복잡한 일본 지하철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무료 전철 노선도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무료 전철 노선도

 

1) 주유패스를 이용할 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유패스 지하철 노선도에 적힌 문자와 숫자로 역을 확인하면 더욱 쉽게 일본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도스지선] 우메다에서 난바에 갈 때 M16 우메다역에서 M17 방향으로 가는지 확인하고 M20에서 내리면 된다. 같은 곳에서 다른 열차가 들어오기도 하므로 문자와 숫자를 기억해 두면 헷갈리지 않고 원하는 열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2) 주유패스에서 JR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없으므로 오사카성을 둘러본 후 이동할 때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인지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1. 고자부네 뱃놀이 즐기기(feat. 인면석 찾기)

 

오전 9시에 오사카성에 도착하면 천수각을 먼저 구경하고, 오전 10시에 도착하면 고자부네 뱃놀이를 이용할 계획이었다. 오사카성 주변에서 한참을 돌아 입장하는 바람에 10시 10분쯤 오사카성 근처에 도달하게 되었고 고자부네 뱃놀이를 현장 예약하는 곳으로 부지런히 이동하였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제시하면 티켓으로 교환해 준다. 고자부네 뱃놀이 티켓이 있어야 탑승이 가능하므로 로손 편의점 옆에 있는 고자부네 뱃놀이 티켓 부스에 가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보여주고 티켓으로 교환받아야 한다.

 

고자부네 뱃놀이 티켓 교환
고자부네 뱃놀이 티켓 교환

 

다행히 고자부네 뱃놀이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 바로 다음 회차인 10시 30분에 고자부네 뱃놀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고자부네 뱃놀이는 황금을 사랑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호오마루'선을 재현한 놀잇배로 오사카성 해자를 20분간 돌아다닌다. 

 

고자부네 뱃놀이 탑승장고자부네 뱃놀이
고자부네 뱃놀이
고자부네 뱃놀이 대기 중 사진 촬영
고자부네 뱃놀이 탑승 전 사진 촬영

 

고자부네 뱃놀이에 탑승하면 일본어, 영어, 한국어에 능통한 가이드가 오사카성의 역사, 성벽에 표시되어 있는 각인과 인면석에 관한 이야기를 3개 국어로 설명해 주고 관련 사진을 제시하여 이해를 돕는 프로 정신과 열정이 돋보였다.

 

고자부네 뱃놀이를 즐기며 촬영한 오사카성 천수각 사진이다. 

 

고자부네 뱃놀이 오사카성 천수각
고자부네 뱃놀이 오사카성 천수각

 

< 퀴즈 > 다음 중 오사카성의 귀문을 지키는 인면석은 어디에 있을까요?

 

 

고자부네 뱃놀이 인면석 찾기 1
고자부네 뱃놀이 인면석 찾기 1

 

어디 있는지 잘 안 보이신다고요?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보겠습니다. 

 

고자부네 뱃놀이 인면석 찾기 2
고자부네 뱃놀이 인면석 찾기 2

 

찾으셨나요?? 정답을 공개합니다. 

 

고자부네 뱃놀이 인면석 찾기
고자부네 뱃놀이 인면석 찾기

 

생각보다 오사카성과 관련된 내용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물 위에서 보는 천수각의 모습, 가까이서 천수각을 촬영할 수 있는 점 등 매우 만족스러운 탑승이었다. 고자부네 뱃놀이를 즐긴 후 천수각 입장을 위해 천수각 매표소로 이동하였다.

 

 

천수각 포토존(천수각 뒷모습 촬영하기)

 

고자부네 뱃놀이 후 천수각 매표소로 이동할 때 천수각의 뒷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천수각 정면을 배경에 두고 사진 촬영하는데 천수각 뒷모습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색다른 각도에서 독사진을 편하게 촬영할 수 있다.

 

오사카성 천수각 뒷모습 포토존
오사카성 천수각 뒷모습 포토존

 

 

2. 오사카성 천수각 즐기기(천수각 처마와 샤치가 와라 포토존)

 

오사카 주유패스로 천수각 입장 시 주의 점!

 

천수각에 입장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매표소 앞에 줄을 선다. 매표소 줄은 매우 긴 편인데 이때 주유패스 소지자는 왼쪽에 별도의 줄이 있으므로 매표소 줄이 아닌 주유패스 소지자가 입장하는 줄이 맞는지 확인하고 줄을 서는 것이 중요하다.

 

주유패스 소지자가 입장하는 줄은 비교적 빠르게 이동하여 금방 줄이 줄어든다. 따라서 오랫동안 줄을 기다리고 있다면 왼편에 있는 주유패스 소지자가 입장하는 줄이 맞는지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오사카성 천수각 매표소 입장
오사카성 천수각 매표소 입장

 

오사카성 천수각에 입장하게 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꼭대기 층으로 이동한다. 8층 전망대에서는 오사카성 주변에 있는 다양한 정원과 멀리 보이는 시내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오사카성 천수각 옥외 전망대 전경
오사카성 천수각 옥외 전망대 전경

 

 

천수각 샤치가 와라(용마루 장식) 포토존!

 

오사카성 천수각 꼭대기 전망대에서 사진 찍는 포인트는 바로 처마 끝에 장식되어 있는 샤치가 와라(용마루 장식)와 처마가 살짝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이다. 안전과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그물이 쳐져 있어 뷰가 조금 아쉽지만, 각도를 조절하면 처마와 먼 풍경을 예쁘게 담아 촬영할 수 있다.

 

오사카성 천수각 샤치가와라
오사카성 천수각 샤치가와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조한 오사카성 천수각에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1쌍의 샤치가 와라(호랑이 얼굴에 물고기 모양을 한 상상의 동물로, 용마루 양 끝에 다는 장식 기와)가 맨 꼭대기에 장식되어 있었다. 현재 기와는 1931년(추정)에 복원되고 1996년에 다시 수복된 것으로 청동제 주물에 금박을 입혔다고 한다. 

 

오사카성 천수각 옥외 전망대 포토존(샤치가와라와 함께)
오사카성 천수각 옥외 전망대 포토존(샤치가와라)

 

8층 전망대에서 야외를 구경하고 7층부터 한 층 씩 내려오면서 전시를 관람하는 것이 좋다. 7층에서부터 관람하면 시대 순서로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일본어를 잘하지 못한다. 따라서 7층에 전시되어 있는 애니메이션 그림과 영어 해설로 내용을 이해하고 6, 5, 4, 3층의 전시물은 가볍게 구경하였다.

 

3층과 4층은 촬영할 수 없는 구역이다. 층에 따라 촬영할 수 없는 구역이 있으므로 천수각에 방문하게 된다면 이를 주의하여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오사카성과 성곽에 관한 설명은 2층에 자세하게 되어 있다. 이곳은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에 관한 내용 1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에 관한 내용 2
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 성곽, 해자에 관한 내용

 

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에 관한 내용 3
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에 관한 내용

 

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에 관한 내용 4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에 관한 내용 5
오사카성 천수각 2층 오사카성, 성벽, 해자에 관한 내용

 

현재 천수각에서 사용되고 있는 샤치(용마루 장식), 후세토라(호랑이 릴리프) 등실제 크기의 복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천수각 내 화장실과 기념 스탬프 찍는 곳은 2층에만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용마루의 샤치가와라(호랑이 얼굴에 물고기 모양)&#44; 후쿠코(먹이를 노리는 자세의 호랑이)
용마루의 샤치가와라(호랑이 얼굴에 물고기 모양), 후쿠코(먹이를 노리는 자세의 호랑이)

 

오사카성 천수각 관람이 끝나면 사람들이 입구에서 천수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을 많이 한다. 더 예쁘게 나오는 장소를 곧 소개할 것이니 가볍게 지나쳐도 된다. 그러나 아쉽다면 그냥 가기 아쉽다면 오사카성 천수각을 배경으로 몇 장 촬영하는 것도 좋다.

 

오사카성 천수각 정면 사진
오사카성 천수각 정면 사진

 

많은 사람이 인증샷을 찍는 장소가 바로 아래와 같은 오사카성 천수각 정면 배경 사진이다. 

 

오사카성 천수각 포토존

 

필자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오사카성 천문각 정면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보았다. 

 

오사카성 천수각 정면 포토존

 

 

3. 일본정원(feat. 천수각 포토존)

 

보통 오사카성에 방문하면 니시노마루 정원을 많이 들린다. 그러나 필자는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니시노마루 정원 가는 방향에 있는 '일본정원'에 꼭 가보길 권한다. 물에 비친 천수각과 자연이 어우러진 천수각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기 때문이다. 

 

천수각 입구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바로 아래와 같이 생긴 벤치가 보일 것이다. 

 

오사카성 천수각 앞 공원 벤치
오사카성 천수각 앞 공원 벤치

 

벤치의 바로 뒤쪽에 오사카성 천문각이 살짝 보이는 것처럼 천문각 입구에서 거리가 매우 가깝다. 

 

천수각에서 일본정원 가는 길
천수각에서 일본정원 가는 길

 

개인적으로 천수각 매표소 앞에서 촬영한 사진보다는 정원 방향으로 걸어 나와서 주변 나무와 함께 촬영한 오사카성 천수각 사진이 더 마음에 든다. 천수각을 배경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보는 재미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은 일본정원 내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일본정원 가는 길에 오사카성 천수각을 배경으로
일본정원 가는 길에 오사카성 천수각을 배경으로

 

벤치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간판 하나 없이 오른쪽으로 길이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여기가 일본정원 입구이다. 구글지도를 이용한다면, Japanese Garden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일본정원 입구
일본정원 입구

 

일본정원
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

 

사진 촬영 포인트는 일본정원 안에 있는 호수와 천수각을 등지고 서는 것이다. 하늘 높이 솟은 천수각이 호수에 비치며 주변은 일본정원 내의 나무가 감싸고 있어 자연 속에서 천수각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매우 좋은 장소이다.

 

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 1
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 1

 

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 2
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 2

 

이곳은 필자가 방문하였을 때도 전문 촬영사가 전통 의상을 입은 신혼부부, 연인 등을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있을 만큼 아는 사람만 즐기는 인기 장소이기도 하다. 

 

나만 알고 싶은 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 추천
나만 알고 싶은 일본정원 천수각 포토존

 

 

4. 호코쿠 신사(대나무숲 포토존)

 

천수각을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는 대나무 숲 포토존을 소개하고자 한다. 천수각 바로 옆에 있는 호코쿠 신사로 이동한다.

 

호코쿠 신사 입구호코쿠 신사 입구
호코쿠 신사 입구

 

호코쿠 신사 입구에서는 원숭이 묘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호코쿠 신사 앞 원숭이 공연 (1)호코쿠 신사 앞 원숭이 공연 (2)
호코쿠 신사 앞 원숭이 공연

 

원숭이 묘기를 지나 호코쿠 신사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원을 비는 장소(?)가 있다. 사람들이 뭔가 줄을 잡아당기고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코쿠 신사 1호코쿠 신사 2호코쿠 신사 3
호코쿠 신사 

 

대나무 숲 포토존

 

호코쿠 신사 왼편으로 들어가 보면 대나무 숲이 작게 조성되어 있다.

 

호코쿠 신사 내 대나무 숲 포토존 추천호코쿠 신사 내 대나무 숲 포토존
호코쿠 신사 내 대나무 숲 포토존 추천

 

호코쿠 신사 내 대나무 숲 포토존 추천 장소
호코쿠 신사 내 대나무 숲 포토존 추천 장소

 

대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이므로 초록 배경을 좋아한다면 호코쿠 신사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호코쿠 신사 내에 활짝 핀 꽃나무가 반가워 사진을 찍어보았다. 마치 버드나무처럼 아래로 가지가 쳐지는 모양이 특징적이다.

호코쿠 신사 내 꽃나무호코쿠 신사 내 꽃 나무
호코쿠 신사 내 꽃나무

 

호코쿠 신사 본전
호코쿠 신사 본전

 

 

5. 매림(플럼 포레스트, 꽃 포토존)

 

꽃을 구경하기 조금 이른 2월 말이었지만 오사카성 천수각 전망대에서 알록달록하게 꽃이 피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본 여행에서 꽃을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오사카 성의 매림으로 이동하였다.

 

오사카성 매림

 

꽃 포토존!

 

여러 종류의 자두나무를 키우며 연구하는 장소인 오사카성의 매림(Plum Forest)에서는 이른 초봄에도 다양한 종류의 매화를 구경할 수 있다.

 

오사카성 매림 내 꽃나무 1오사카성 매림 내 꽃나무 2
오사카성 매림 내 꽃나무

 

오사카성 매림(Plum forest) 추천 장소오사카성 매림(Plum forest) 꽃나무
오사카성 매림(Plum forest)
오사카성 매림(Plum forest) 추천 여행지오사카성 매림(Plum forest) 추천오사카성 매림(Plum forest) 포토존
오사카성 매림(Plum forest)

 

이처럼 오사카성에서 천수각, 대나무, 매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구경하다 보니 4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다. 마지막으로 오사카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를 탑승하러 이동하였다. 

 

오사카성 관광객 연출 사진오사카성 천수각 여행 사진오사카성 여행자 연출 사진
마지막 천수각 기념 사진

 

 

6. 오사카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즐기기

 

아쿠아라이너의 마지막 탑승은 4시 15분이므로 적어도 4시 전에는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혹시 대기가 길까 염려되어 부지런히 움직여서 오후 2시 45분 회차의 아쿠아라이너를 탑승하였다. 

 

아쿠아라이너도 고자부네 뱃놀이와 마찬가지로 매표소에 오사카 주유패스를 제시하여 티켓을 발급받아야 한다.

 

오사카 주유패스 아쿠아라이너
오사카 주유패스 아쿠아라이너

 

아쿠아라이너는 고자부네 뱃놀이와는 다르게 배의 크기도 크고 수면 가까이에 붙어 운행하며 전체가 투명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날씨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으며 수면을 구경하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아쿠아라이너아쿠아라이너 내부 통유리창
아쿠아라이너 외관, 내부

 

배의 크기가 크다 보니 다소 엔진 소리와 울림이 큰 편이고 40분간 운행하므로 배 멀미가 있는 분은 조금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오사카성 외곽 수변을 따라 오사카성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근처 시내까지 이동하여 오사카시 중앙공회당, 나카노시마 공원 등을 구경할 수 있으므로 온종일 오사카성을 두루 걷느라 피곤한 다리를 휴식하며 근처를 관광하는 시간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

 

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아쿠아라이너 통유리창
아쿠아라이너 탑승
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 1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 2
아쿠아라이너에서 바라보는 건물과 풍경
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 3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 4
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
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 5아쿠아라이너 탑승 후기 6
아쿠아라이너 탑승 추천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가장 가까운 부두에서 출발하여  오사카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시기노 다리', 천국의 대지라는 이름이 붙은 '덴마바시 다리' , 우아한 둥근 돔이 매력적인 '중앙공회당', 대들보가 낮은 '요도야바시', 사자의 다리라고 불리는 '나니와바시', 봄과 가을에 장미를 볼 수 있는 '나카노시마 장미정원', 일본에서 가장 긴 상점가로 이어지는 '텐진바시 다리', 물의 도시 오사카에서 가장 큰 항구인 '하치켄야하마 부두', 오래전 오사카 성에서 만든 무기를 배에 싣는 데 사용된 '오사카성 터널'을 차례로 관람할 수 있다. 

 

아쿠아라이너 탑승 후 기념사진

 

지금까지 오사카 주유패스 1일 차의 오전부터 오후 3시 반까지의 일정이었다. 이후 우메다로 이동하여 공중정원,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이용하고 도톤보리 원더 크루즈를 탑승한 후기는 2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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