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커피와 아기자기 예쁜 커피잔과 식기류, 분위기 맛집 양평 카페 에딧의 커피스토리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690-1 1층
영업시간: 매일 9시 ~ 20시 (19시 30분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0507-1364-8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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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딧의 커피스토리 메뉴 및 가격
모든 음료는 뜨거운(Hot) 음료 기준 가격이며 아이스(Ice)로 변경 시 500원이 추가된다.
커피는 원두 종류에 따라 가격이 6,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하다.
브라질, 과테말라, 콜롬비아는 6천 원,
에티오피아, 케냐, 코스타리카는 7천 원,
콜롬비아 라즈베리, 골든키위, 워터멜론은 8천 원
게이샤는 만원이다.
커피는 핸드드립과 모래커피의 가격이 모두 동일하다.
이 외에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는 4,500원, 라떼와 카푸치노는 6천 원, 바닐라 라떼와 에딧슈패너는 7천 원, 아포가토 9천 원, 콜드브루 아이스와 디카페인은 6천 원, 콜드브루 라떼 6,500원이다.
커피 외의 음료는
블러드 오렌지 허브차 7천 원,
레몬차, 패션후르츠차, 레몬에이드, 패션후르츠에이드는 6,500원,
말차라떼 7천 원
저탄산 사과주스 6,500원
생강차 7천 원이다.
디저트로 스콘 또는 마들렌은 3500원, 조각케이크는 7천 원이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마들렌과 조각케이크는 4가지 종류가 있었다. 치즈케이크, 초콜릿케이크, 블루베리 생크림케이크, 마지막 케이크는 이름을 여쭤보지 못했지만 카스텔라케이크 같았다.
필자의 선택은? 모래커피 3잔, 패션후르츠 차 1잔, 블루베리 생크림케이크
커피는 모래커피 2잔은 바리스타에게 추천을 받아서 주문하였다. 추천받은 커피는 콜롬비아 라즈베리(hot) 1잔, 콜롬비아 워터멜론(ice) 1잔이며 케냐(ice) 1잔과 패션후르츠 차(hot) 1잔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먼저 따뜻한 모래 커피(콜롬비아 라즈베리)와 패션후르츠 차가 나왔다.
콜롬비아 라즈베리 모래커피는 뭔가 취향에 잘 안 맞았다. 아무래도 베리류와 커피의 섞인 향과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하다.
패션후르츠 차는 패션후르츠를 좋아해서 그런지 입에 맞았다. 생각보다 패션후르츠의 톡 쏘는 새콤함이 덜하고 레몬의 상큼함과 달달한 설탕의 비율이 적당히 잘 어우러졌다.
다음으로 시원한 모래커피 2잔이 나왔다. 왼쪽에 있는 것이 케냐, 오른쪽에 있는 것이 콜롬비아 워터멜론 모래커피이다.
콜롬비아 워터멜론은 정말 수박맛과 멜론맛이 났다. 필자는 산미가 있고 가벼운 느낌의 산뜻한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저 그랬다. 다만 커피가 연하고 부드러워 카페인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함께 간 일행도 주문한 커피 중에서는 콜롬비아 워터멜론이 특이하며 맛있다고 이야기했다.
주변에서 에딧의 커피스토리를 많이 추천하기도 했고,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필자는 하이엔드 등급의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여 더욱 기대했던 탓도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게이샤, 에티오피아 원두를 선택해 봐야겠다.
확실히 커피는 주관성이 많이 개입하는 기호식품이어서 그런지 마음에 드는 커피를 만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듯하다. 마음에 드는 원두가 생겨도 원두가 재배되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그 맛이 또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에딧의 커피스토리에서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면 작은 잔에 여분으로 하나 더 나오거나, 시원한 커피를 주문하면 아이스 컵과 작은 여분의 잔을 주어 함께 주문한 일행의 커피를 서로 맛볼 수 있다. 그래서 에딧의 커피스토리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다.
생각보다 커피 맛이 아쉬워서 디저트를 주문해 보았다. 진한 초콜릿케이크와 마들렌 중에서 고민하다가 겹겹이 쌓인 모습이 예쁜 블루베리 생크림 조각케이크(7,000원)를 주문하였다.
생각보다 생크림이 많이 들어있어 매우 폭신하면서도 부드럽다. 케이크를 먹으면 커피에 손이 갈 정도로 커피에는 달달한 디저트가 참 잘 어울린다.
에딧의 커피스토리 모래커피
에딧의 커피스토리가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모래커피이다. 아래와 같이 모래를 뜨겁게 한 후 그 위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모래에 꼽아둔 온도계의 온도를 보니 270도였다. 겉에서 보기에는 그냥 모래를 모아둔 것 같은데 물이 바글바글 끓는 것을 보니 굉장히 뜨거운 듯하다.
가열 방식, 추출 방법에 따라 커피맛이 다르다는 점도 신기하다. 추출방식의 차이인지 원두의 차이인지 잘 모르겠으나 다른 곳의 커피, 핸드드립 커피보다 확실히 뒷맛이 깔끔했다. 모래커피는 상대적으로 향도 약하고 탁도가 없는 편이다.
에딧의 커피스토리 매장 입구 오른편에 보면 모래커피 도구가 있어 소꿉놀이처럼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물론 가열 중인 모래가 아니므로 안전하다.
에딧의 커피스토리 인테리어, 내부 분위기
커피맛보다도 에딧의 커피스토리는 커피를 직접 내려먹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하고 예쁜 커피잔, 커피기구가 매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단순히 전시용이 아니라 커피 종류에 맞게 선택하여 매장에서 사용하는 찻잔과 기구인 듯하다.
에딧의 커피스토리 입구에서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보인다. 카운터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 않다.
왼쪽에 창가를 바라보며 일자로 앉는 바 형태의 좌석 4개, 그리고 2인 테이블 1개, 4인 테이블 1개, 5인 테이블 1개가 있다.
카운터를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별도로 분리된 공간이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 사용하는 공간인 것 같다. 4인 테이블 2개가 붙어 있으며 굉장히 다양한 상장과 커피 추출기구가 전시되어 있다.
테이블에 앉아 커피기구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도 좋고 조명도 예쁘다.
카운터 기준으로 오른쪽에는 창문을 바라보며 일자로 앉는 바형태의 자리가 5개 있고, 체험공간 방향을 바라보며 앉는 자리 3개가 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분리된 공간 안에 4인 테이블 2개가 붙어 있다.
필요에 따라 분리 공간의 창문을 천장으로 올려서 개방 공간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창문을 내려서 분리 공간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창문을 걸어둔 모양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인테리어 효과가 있었다.
양평 카페 에딧의 커피스토리 매장 내 원두 판매
에딧의 커피스토리에서 커피를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원두(홀빈)를 구매해 가거나 소포장되어 집에서 편하게 내려 마실 수 있는 핸드드립 파우치형을 구매해가기도 한다. 커피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다르다. 가격 표시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마음에 드는 원두가 있다면 직원분께 가격을 문의하면 된다.
맛있게 먹었던 콜롬비아 워터멜론 홀빈은 150g에 25,000원이었다. 원두에 따라서 150g 또는 200g씩 포장되어 있었다.
양평 카페 에딧의 커피스토리 화장실 입구
에딧의 커피스토리 매장 왼쪽 뒤편으로 가면 화장실로 가는 입구가 있다. 입구 방면에도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액자가 걸려 있어 작은 공간까지 예쁘게 신경 쓴 것을 느낄 수 있다.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라 사용하기 좋다.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커피 맛은 다소 아쉬웠지만 매장 분위기와 예쁜 찻잔으로 기분전환하기에 좋았다. 매장이 크지 않아서 사람이 조금 많다면 북적일 듯하지만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 다양하고 색다른 커피 맛을 느끼기에는 좋은 듯하다.
경자꿈이 모든 후기는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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