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야만 하는 지역
부동산 지역 선정 시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이 아닌 내가 살아야만 하는 지역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근무지 내 15km, 네이버 지도에서 세부지역 선정하기
네이버 지도를 활용하여 내가 자주 가야 하는 곳을 표시하고 그곳에서 15km 정도의 원을 그린다. 자주 가야 하는 곳이 여러 곳이라면 겹치는 부분에서 원을 그려 세부 지역을 선정한다.
네이버 부동산(X)이 아니라 네이버 지도(O)에서 검색해야 함에 유의하자!
15km로 제한한 이유는 대중교통으로 60분 이내, 차량으로 30분 이내의 거리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본인의 특성에 맞게 거리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인터넷에서 네이버 지도를 검색한 후 내가 자주 가야 하는 곳에 점을 찍을 수 있게 지도를 확대한다.
네이버 지도 오른쪽에 반경이라는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곳에 점을 찍은 후 마우스 스크롤을 내려서 지도를 축소하면서 15km 반경을 지정한다.
필자의 경우 근무지가 첫 번째 고려 대상이다. 사람에 따라 부모님 댁이 될 수 도 있고 학교, 학원, 종교시설, 취미생활 장소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각 부부의 근무지를 중심으로 15km 원을 그리고 교집합 내에서 원을 그려 세부 지역을 선정한다.
나의 자금에 따른 적정 평단가로 지역 선정하기
부동산 지인 - 빅데이터 지도 - 지역 선정
내가 모아둔 돈(저축), 앞으로의 소득과 지출에 따른 저축력,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대출을 고려하여 나의 자금이 어느 정도인지 정한다. 부동산 구매력(자금)을 파악하였다면 이를 바탕으로 '부동산 지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나의 자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부동산 지인 사이트를 검색해서 클릭하면 위와 같이 첫 화면이 나온다. 만약 맨 위에 지역분석, 아파트 분석, 빅데이터 지도, 지인 빅데이터, 수요/입주 등 탭이 보이지 않는다면 우측 줄 3개 아이콘을 누르면 메뉴 탭이 우측으로 나온다.
첫 화면에서 빅데이터 지도를 누른다.
우선, 나의 자금에서 선호하는 평형을 나누어 평단가를 구해본다. 예를 들어 나의 자금이 6억인데 선호하는 평형이 25평이라면 자금(6억) 나누기 선호 평형(25)을 하여 평단가(2400만 원)를 구한다.
부동산 지인에서 빅데이터 지도를 누르면 지도가 보인다. 마우스 스크롤을 활용하여 지도를 확대하고 우측의 필터에서 시세 탭을 클릭한 후 매매를 누르고 선호하는 평형을 면적 필터에서 선택하고 지인 시세에서 시세 필터를 적용한다.
좌측 위 쪽에 지역이라고 적혀 있는 푸른색 원이 있다. 시세 글자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여러 가지 필터를 적용할 수 있는데 시세를 클릭한다.
위와 같이 필터를 적용하면 구별로 평단가가 나온다. 적정한 평단가로 내가 구매 가능한 지역(아파트 기준)을 추린다.
대부분 자금이 넉넉하다면 지역을 선정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겠지만 자금이 부족한 경우 아파트 적정 평단가의 2배에 해당하는 평단가로 빌라 매입 가능 지역을 선정할 수 있다. 다만, 빌라를 구매할 경우 입지 선정이 중요하므로 땅 값이 비싼 동네로 선정해야 한다.
또한, 평단가 부근에 있는 구를 추린 후 지도 오른쪽 맨 아래 동(3) 아이콘을 눌러 해당 구의 동별 평단가를 확인하여 구매 가능한 동을 후보지에 넣을 수 있다.
필자의 경우 근무지에 따른 지역 선정에서 강서구, 노원구, 도봉구를 제외한 서울의 대부분 지역과 광명시 일부, 과천, 안양시 일부(만안구, 동안구), 성남(수정구, 분당구와 중앙구 일부)이 후보지에 올랐다.
자금에 따른 지역 선정에서 위의 많은 후보군이 탈락하였는데, 평단가 2500만 원일 경우 아파트 기준으로 안양시(만안구, 동안구)만 후보지에 남아 있었다.
적정 평단가 근처 가격이라면 동별로 확인하여 후보지를 추가로 더 선정할 수 있다.
평단가 2500 ~ 3000만 원
: 신월동(2954만), 천왕동(2872만), 하남시(2845만), 안양시 동안구(2860만), 공릉동(2849만), 고척동(2779만), 비산동(2773만), 개봉동(2764만), 성남시 중원구(2760만), 내손동(2730만), 중랑구(2731만), 구리시(2713만), 묵동(2711만), 광명시(2703만), 금천구(2687만), 강북구(2658만)
평단가 3000 ~ 3500만 원
: 증산동(3458만), 제기동(3450만), 녹번동(3445만), 창신동(3359만), 내발산동(3335만), 등촌동(3320만), 성남시 수정구(3283만), 종암동(3275만), 응암동(3257만), 화곡동(3244만), 북가좌동(3244만), 홍제동(3210만), 평촌동(3190만), 관악구(3159만), 장위동(3153만), 성북구(3130만), 문래동 5가(3108만), 수색동(3082만), 은평구(3079만), 관양동(3059만), 돈암동(3051만), 구로구(3017만)
후보지가 너무 많다면 감당할 수 있는 가격 대의 매물, 비싼 동네의 매물로 추리는 것이 좋다.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막연했던 지역 선정을 내가 살아야만 하는 지역, 나의 자금으로 구매 가능한 지역을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현실적인 후보지를 추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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